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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5동 어린이집, 제16회 축제의 밤

관리자 기자  2008.12.03 0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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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5동 어린이집(원장 이란복)은 지난 26일 구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하는 ‘신길 축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신길 축제의 밤은 어린이들만의 학예발표회가 아닌 학부모와 함께 무대에서는 가족 전체의 축제의 한마당으로 매년 꾸며지고 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을 비롯한 최미경 사회건설위원장, 윤동규 의원, 김미희 구립보육시설연합회장, 조명희 가정보육시설연합회장, 이만복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각 동 구립보육시설 원장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꿈나무 어린이들이 선보인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어린이들이 한 해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인 이날 발표회에서는 9반 총 19개팀이 나와 노래, 댄스, 악기연주, 난타, 영어동극, 발레 등 어린이들의 값진 땀이 담긴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란복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한 어린이들은 신길5동 어린이집의 작은 사회속의 구성원임에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받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 모두가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모두 우리의 희망이요, 기둥이라며, ‘신길 축제의 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어린이와 부모·선생님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특히 “미래 사회를 밝고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야 말로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