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성금 모금, 한강케이블TV 생방송 예정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실시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내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마련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성품의 경우 지정기탁서와 함께 접수창구에 기탁하면 되고, 성금은 영등포구 전용 은행계좌로 입금(우리은행 015-176590 -13-533)하면 된다. 구는 지난 1일 오전 8시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선포식과 함께 한강케이블TV와 함께 내년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금 모금 생방송을 실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온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금 4억3천9백만원, 성품 4억5천7백만원, 총 8억9천6백만원의 정성이 모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구는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주위 이웃을 돌아보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체감온도가 올라가는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라고 있다. 한편 성금·성품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주민생활지원(☎2670-3945~8)로 문의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