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영등포갑 위원장, 정부여당 정책 철회 호소
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반대와 부가가치세 30% 인하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종부세 폐지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6일까지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종부세 위헌심판 심의에 반영해 달라며 지난 7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김영주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부가가치세 30% 인하 및 종부세 폐지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고기판·윤준용 구의원 등이 참석해 부가세 30% 인하의 필요성과 종부세 폐지 반대의 당위성을 알리며 주민들에게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정부여당이 추진 방침을 정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저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민서명운동의 일환이라”며 종부세 개편안 철회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종부세를 인하하면 투기가 부활되는 등 집값상승으로 인해 빈부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