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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됐어요

관리자 기자  2008.11.18 0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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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 일본 평화대사들과 아름다운 영등포 봉사

 

봉사활동과 홈스테이가 새로운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천주평화연합(UPF) 영등포지부(지부장 김용승) 회원 30여 명은 한·일 평화대사 국제교류 차 내한한 일본 평화대사들과 함께 지난 8일 오전 7시 영등포 당산공원에서 거리청소 활동을 펼치며 3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천주평화연합과 자매결연을 마친 한일 평화대사들은 인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으로 이동해 독거노인 총 20명에게 각 10KG의 쌀을 전달했으며, 이중 5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등 연말의 훈훈한 정을 미리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일 친선우호 활동이 민간차원의 지역행사로까지 확대되는 등 아름다운 봉사의 실천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한일 자매결연과 평화강연회, 홈스테이를 통해 한일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봉사에 참여한 일본 동경에 거주하는 도요다 레이꼬(69)는 “그간 호텔숙박 등 피상적인 한국방문과는 달리, 봉사활동과 홈스테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어 너무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승 천주평화연합 영등포지부장은 “일본 평화대사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 및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함께 국가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친선우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주평화연합은 지난 2005년 12월 미국 뉴욕에서 창설된 국제 NGO 평화봉사단체로, 한국에서는 5만 평화대사(영등포 350명)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용승 천주평화연합 영등포지부장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영등포을 지역구에 평화통일가정당 소속으로 출마해 유권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평화통일가정당 인사로 알려져 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