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선관위, 정확성·신속성 높인다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승욱)는 오는 29일 실시하는 영남중학교 학생회 정·부회장선거를 학생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에 의한 방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터치스크린(Touch Screen)에 의한 투표방법은 학생의 본인여부를 확인받은 후 발급받은 투표권카드를 모니터 화면이 있는 투표기에 투입하면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투표하고자하는 후보자의 ‘기호·성명·사진·기표’란 등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번 영남중학교의 학생회 정·부회장선거(2개선거)를 터치스크린에 의한 투표방법으로 실시함에 따라 1,393명의 학생들은 정확하고 빠르게 투표를 할 수 있는 한편, 결과도 개표관리프로그램 의해 즉시 집계돼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터치스크린 투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이 미리 연습 할 수 있도록 오는 24부터 29(선거일). 오전까지 6일간 영남중학교 1층 중앙현관에 체험용 투표소를 설비·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6일과 19일에 실시되는 문래중학교 및 여의도중학교 학생회장 선거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터치스크린 투·개표 방식을 적용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터치스크린 투표의 안전성·정확성·신속성 등을 알릴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