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지난 9월1일자로 지역 내 8개동을 4개동으로 줄인 ‘洞 통합’으로 인한 유휴청사를 어린이집, 문화교실 등 주민들의 맞춤형 복지시설로 조성한다.
구는 시비 40억원을 지원받아 동 통합으로 유휴청사 4곳을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먼저 문래2동(구)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7㎡ 규모로 어린이집, 국악교실, 보육시설, 프로그램 강의실 등 평생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신길2동(구) 청사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59㎡ 규모로 탁구장, 헬스장,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으로 단장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시설로 운영된다.
도림1동(구) 청사와 영등포3동(구) 청사는 각각 대강당, 마을문고, 북카페, 헬스장 등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시설은 디자인심의를 거쳐 주변환경 및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조성되며, 내년 3~6월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