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새마을지도자, 노인공경 실천 앞장
당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희수)·부녀회(회장 지병숙)는 지난 5일 문화웨딩홀에서 관내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한마음 경로잔치를 열었다.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직능단체가 후원한 이날 경로잔치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이명훈 구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백행 주민자치위원장, 김정득 호서대 호서교육문화원장, 양봉조 당산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지역인사 및 봉사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날 마련된 고기, 과일, 떡 등을 대접하고, 식전행사에는 풍물패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지도자 회장단은 “이번 행사는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촐하게나마 경로잔치를 마련하게 됐다”며 “평소 우리 주변의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여옥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행사는 특별히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맘껏 즐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전 의원은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나이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어르신들의 특기와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