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내버스 뒷문 열고 출발…승객 1명 사망

관리자 기자  2008.11.18 03:27:00

기사프린트

 

시내버스가 버스 뒷문을 연 채 출발해 탑승한 승객 1명이 떨어지면서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일 뒷문을 열어 둔 채 버스를 출발시킨 시내버스 운전자 조모씨(37)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30분께 영등포역 경방필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뒷문을 열어 둔 채 버스를 출발시켜 탑승객 이모씨(60)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버스에 탑승하다 열려 있던 뒷문으로 떨어진 뒤, 버스 뒷바퀴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시간만에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