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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관리자 기자  2008.11.18 0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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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메카로 ‘우뚝’, 영문클럽 종합우승

 

영등포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8회 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일 강서구 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등포구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화엽·본지 편집자문위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한천희 민주평통 회장, 이명훈 구 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 각 지구연합회장단 및 동호인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15개 클럽회원 490여명으로 남녀복식, 혼합복식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최화엽 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의 목적인 건강한 신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 배드민턴운동을 생활화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간의 침목을 도모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연합회 임원들과 각 클럽 회장단이 앞장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공터나 공원, 학교 체육관 등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동호인 층이 두터워지고 있어 생활체육 저변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구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족한 체육시설 공간 확충으로 제2구민체육센터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제18회를 맞는 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는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영등포 배드민턴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상호간에 우정을 주고받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혼합복식과 남녀복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방클럽을 제치고 영문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대방클럽이, 3위는 마스타클럽이 차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