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통한 세대간의 공감대 형성”
제9회 구민 동 대항 창작시와 애송시 낭송대회가 지난 14일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구애라 구의원 등 참가자 가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인이 직접 지은 창작시 및 평소 애송하는 시를 낭송한 이번 대회에서는 25명의 참가자중 신길3동 김미경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문미란(영등포동)씨가 차지해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 관악고 정유경 학생 등 2명이 은상을 차지했고, 동상에는 황창순(영등포동)씨 등 3명이, 장려상에는 관악고 황혜전 학생 등 5명이, 인기상에는 영등포여고 정영애 교사 등 3명이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고상권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회가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애송시 낭송대회는 구민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시는 언어의 예술이라며, 대회에 앞서 긴장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