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동 작 선관위, 신청사로 이전

관리자 기자  2008.11.04 10:04:00

기사프린트

공명선거 구현 다짐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승욱)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영등포구·동작구위원회 합동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준 부구청장을 비롯해 민주당 전병헌 국회의원, 조길형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전병운 상임위원, 한천희 영등포선관위 부위원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 선관위 지역 위원장, 각 구 선관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영등포구·동작구 각 선관위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상가 사무실을 임대 사용해 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청사 확보 계획에 따라 당산동 121-103번지에 위치한 구 서울시남부지방노동사무소 부지를 확보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독립청사인 합동청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로써 중앙선관위는 지난 2004년 관악·동작 청사를 시작으로 4번째 합동 자체청사를 마련하게 됐다.
최승욱 영등포선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합동청사 개청식으로 인해 선관위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기능과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각 선관위는 새로운 각오로 국민이 바라는 올바른 선거문화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선관위 전병운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선관위는 지난 1963년 창설 이후 45년간 실시된 각종 공식선거에서 공정·투명 관리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합동청사 마련을 계기로 이러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헌법상 독립기관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후행사에는 개청식을 축하하기 위한 시루떡 절단과 함께 한천희 영등포선관위 부위원장으로부터 축배 제의가 진행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