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병원 등 310개소
최근 주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학교 급식 및 외식문화 확대, 지구온난화 등으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급성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까지 보균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시설을 갖춘 공공시설과 유치원, 어린이집 등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속한 시설 310개소 약 1,000명의 종사자와 영등포 아리수정수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항목으로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으로 검사결과 이상자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인검사와 함께 확진시 환자관리 및 역학조사가 실시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