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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한마음 대회 및 모범청소년 장학결연

관리자 기자  2008.11.0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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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학생 80명에게 장학금 2400만원 전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남부지역협의회(회장 김병희)는 지난달 23일 남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 및 모범청소년 장학결연식’에서 모범학생 80명과 장학결연을 맺고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렬 남부지검 검사장을 비롯해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류봉식 전국연합회장 등 각 지구 회장단 및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결연을 맺은 모범청소년들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소년소녀가장 등이 선정됐다.
이어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서 온 유공범죄예방위원 도충락 등 43명에 대한 법무부장관 표창과 남부지검사장 표창, 전국연합회장 표창, 협의회장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성계환 등 20명의 신규 범죄예방위원에게는 위촉장이 전달했다.
김병희 남부지역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마음 대회는 남부지역에서 활동중인 400여 범죄예방위원들에게 자긍심과 일체감을 제고하고, 범죄예방 역량을 강화하며, 사기진작을 고취하기 위한 다짐의 장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화해 청소년 선도활동 방안이 강구돼야 할 뿐아니라 보호관찰 활동 및 갱생보호 지원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일이 위원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이 행사를 통해 범죄예방위원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영렬 남부지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예방위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우리 사회를 밝고 정의로우며,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검사장은 이어 “법무부는 법질서 바로세우기를 통한 국민소득 3만달러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10대 과제를 선정해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위원들이 펼치고 있는 청소년 선도 등 범죄예방 활동이 법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 더욱 사명감을 갖고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김수진·박찬욱 모범학생 2명과 결연을 맺은 조경림 영등포지구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히 가정과 학업에 충실한 청소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결연식을 계기로 보다 더욱 자신을 개발하고 노력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장학결연식에 이어 범죄예방위원들은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목교 전철역 매표소 앞에서 법사랑 1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범죄예방위원은 청소년의 비행과 각종 범죄를 미연에 차단하고, 재범을 방지해 범죄없는 밝은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