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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전문 대명병원·대명요양센터 개원

관리자 기자  2008.11.0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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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설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사랑과 봉사’ 환자 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대명의원이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장비와 치료센터 등을 갖춘 대명병원·대명요양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명병원(회장 한만희)은 지난달 22일 병원 10층 강당에서 윤준용 구의원, 의료인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대명병원은 지난 4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명의원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지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에 일조하는 노인전문병원과 더불어 지역보건 의료서비스에도 이바지하는 전문요양센터가 되기 위해 현대식 병원을 건립해 새롭게 개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적합한 의료, 보건, 재활, 케어,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명요양센터는 고령화 시대 치매·노인성 질환의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환자 교육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대명요양센터는 도심지역 내 요양시설에 걸맞는 최첨단 최신식 시설로 4개층의 요양시설에는 각 층별로 휴식공간과 쉼터가 마련돼 있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1개층은 온돌방으로, 3개층은 침대방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만들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 제공과 함께 재활 치료를 위한 황토온돌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을 병행 운용한다.
한만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명병원을 비롯해 요양센터 개원은 노인성질환, 재활 등 재정부담을 최소화시켜 질높은 서비스 중점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효의 정신에 입각해 항상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책임질 것”이며 특히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보건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의료기관의 새로운 모습을 지향하는 구민 만족형·경영 자립형 병원으로 확고한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명병원·대명요양센터의 개원으로 노인성질환자를 비롯한 저소득층 환자 진료 기능을 더욱 확대해 영등포구 주민과 더불어 서울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