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동 2만 3천여 명 완료
보건소(소장 엄혜숙)가 환절기를 맞아 지난달 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8개동을 돌며 실시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이번 접종은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급여 1.2종, 심·폐질환자, 1~3급 장애인, 만성질환자, 암 환자, 국가유공자, 집단 시설 수용자 등 총 2만2천7백여 명이 무료 접종을 마쳤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실시된 유료접종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접종자가 몰려 단 하루 만에 방문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동안 유행하는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보유한 모든 인플루엔자 백신이 소모됐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