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광장에서 개최
KBS장애인권익보호재단은 지난달 20일~24일까지 5일간 한강성심병원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장애인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사랑의 바자회에는 각종 브랜드의 의류·식품·잡화·생필품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시중가보다 20~60% 저렴하게 판매돼 지역주민과 환자 및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이웃돕기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김교환 바자회총괄 팀장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회를 육성하고, 전국의 장애인 및 조손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근 한강성심병원장은 “병원 임직원은 물론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이웃과 함께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러한 작은 정성과 노력이 커다란 열매가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