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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3개월 전기요금 1500만원 절감

관리자 기자  2008.10.17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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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절전시책 효과

영등포구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에너지 절약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 냉·난방기와 승강기, 등기구 등 구청의 전기시설별 현황과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통해 시설일부를 개선하고 지켜야 할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을 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실천운동에 들어갔다.
항상 켜져 있는 화장실의 전등을 사람이 들어갈 때 만 켜지는 인체감지센서 등으로 교체하고, 여러개의 전등이 연결된 사무실의 점등스위치를 팀별 점등스위치 형태로 개선해 전기낭비 요인을 없앴다.
이와 함께 각층 복도 및 계단 한등 켜기와 사무실 창가 소등, 승강기 사용 중단, 적정온도 도달 시 에어컨사용, 사무실 전등 한등씩 줄이기 등을 시행해 나갔다.
그 결과 7월부터 9월말까지 전력 사용량과 전기요금은 7201만9170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사용량 요금 8718만6470원에 비해 1516만7300원이 절감됐다.
특히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14%(8,880,410원)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절약운동의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절전형 사무용기기 우선구매 의무화와 최대전력 수요 관리장치 설치, 전자 감응식 수도꼭지 설치, 자전거 이용활성화 등 실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에너지 절약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