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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병무행정 현장설명회

관리자 기자  2008.10.17 0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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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위원회, 공익요원 사회복무제도 현장체험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권용덕)이 지난해 시범실시한 사회복무제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병역이행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병무행정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병무청 박호빈 사회복무과장을 비롯해 소윤호 사회복무계획파트장, 김미복 교육계장, 시민참여위원회 유병갑·김용숙·한순임·장경순·이영일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근무요원 사회복무제도의 목적, 운영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시민참여위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인 도봉실버센터를 방문해 사회봉사요원들의 봉사활동을 살펴봤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무제도는 대체복무제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현행 공익근무요원제도의 비효율적인 자원관리 실태를 개선하고자 도입되는 제도다.
특히 이 제도는 장애인과 노인수발 등 민간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체복무 인력을 집중 투입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사회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며, 개인적으로도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또 충분한 교육훈련 기회 제공으로 사회복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제고함은 물론,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통해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 복무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군복무와 사회복무 간 복무부담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시민참여위원들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통해 “사회활동 가능한 현역 미복무자는 사회서비스분야에서 예외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사회복무제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사회복무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