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동주택 155개 단지
구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 건축물, 신축 중인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동안 건축물 결빙, 지반 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55개 단지 615동, 공사장 2개소 등이 해당된다.
준공 후 15년이 미경과된 공동주택 81개 단지(351동 29,809세대)는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준공 후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75개 단지(264동 22,854세대)와 신축 중인 공사장 2개소에 대해서는 민간건축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기초, 기둥, 보, 계단 등 주요 구조부의 안전여부 ▶축대, 옹벽, 절개지 침하 및 균열 발생여부 ▶공용시설인 엘리베이터와 어린이놀이터의 안전상태, ▶동절기 동파대비 물탱크 및 수전안전장치 ▶옥상 물건적치 등으로 인한 과하중 여부 ▶담장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등이다.
이에 대해 구는 육안점검 및 정밀점검을 실시해 점검결과에 따라 등급을 매겨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보수, 보강 등의 안전조치가 긴급할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수시 확인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동절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