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으로 어우러지는 영림 가족 한마당
영림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 2일 학교 운동장에서 영림 가족마당 미루나무 가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미루나무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영림의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신명나게 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림 어린이들과 유치원생 등 학부모 및 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축제에서는 제기차기, 트위스트, 투호, 하노이 탑 쌓기, 인간윷놀이, 고무신날리기, 림보, 볼링, 콩주머니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놀이마당과 서예부, 로봇교실, 창의미술부,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마당을 통해 선보였다.
특히 이날 어울마당에서는 가야금, 플릇, 춤, 노래, 바이올린, 댄스파티 등 그동안 영림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이와 함께 순대, 국수, 어묵, 김밥, 떡볶이, 탕수육 등의 먹거리가 선보여 어린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어린이들은 이날 경기와 게임을 통해 질서와 절도를 배우는 한편 친구들과 어울리고 힘을 모으는 법도 배워 뜻깊은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희 교장은 “영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축제는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공부와 인성함양 교육에 더욱 힘을 쏟아 학부모와 주민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