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미사용하거나 도용이 의심되는 웹사이트 탈퇴신청이 1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함께 ‘개인정보 클린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한달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웹사이트 탈퇴를 신청한 건수가 1020만 18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청자별 연령은 20~30대가 가장 많아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 일수록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60세 이상 신청자도 1000명이나 참가했다.
방통위 측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단기간에 신청이 폭주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는 국내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의 탬페인 안내 배너를 통하거나 캠페인 사이트 주소(http://p-clean.kisa.or.kr">http://p-clean.kisa.or.kr)를 통해 가능하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