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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영등포 구민의 날

관리자 기자  2008.10.02 0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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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곡제, 구민사랑 빅콘서트 등 문화행사 풍성

 

 

‘제13회 구민의 날’을 맞아 9월과 10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서울가곡제와 구민사랑 빅콘서트, 물레 아트페스티벌 등 풍성한 문화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오후 7시부터 구민의 날 기념식과 제1회 서울가곡제가 열렸다. 퓨전 일렉트로닉 트리오 ‘F. sharp’의 공연으로 막을 연 구민의 날 기념식에는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구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몬테레이파크市의 ‘벤자민 프랭크 벤티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및 일본 기시와다市 문화사절단과 국내 자매결연지인 경남 고성군과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에서 축하단이 방문해 구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밖에 제1회 서울가곡제에는 율쳄버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바리톤 최현수, 송기창, 테너 이재욱, 소프라노 조정순, 박정원 등 국내 유명 성악가가 출연해  ‘청산에 살리라’, ‘목련화’, ‘편지’, ‘그리운마음’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가곡 12곡과 신작 가곡 6곡을 구민에게 선사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민의 날을 41만 구민과 함께 축하하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찬 행복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밝고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남달리 헌신·봉사해 온 강세환 씨 등 모범구민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월 2.8.16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구민사랑 빅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9월 25일 당산공원에서 개그맨 박준형과 가수 안치환, 조덕배, 조이락, 이유진 등 유명 개그맨과 가수들이 즐거운 무대를 만드는 ‘활력충전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2일 대림3동 영남중학교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박남정, 심신, 한서경 등이 흥겨운 노래를 들려주는 ‘세대공감 콘서트’, 8일에는 신길1동 메낙골 공원에서 가수 이태원, 임주리 등과 통아저씨, 매직공연단이 공연을 선보이는 ‘가족사랑 콘서트’, 16일에는 해바라기, 나무자전거 등 유명 통기타 가수들이 포크송을 연주하는 ‘추억여행콘서트’가 펼쳐져 가을 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래동 3가 철재상가 거리 일대와 문래공원에서는 ‘2008 물레 아트페스티벌(Mullae International Arts Festival)’이 펼쳐진다. 문래동에 위치한 예술단체로 구성된 문래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가 주관하고 영등포구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일본, 대만, 프랑스, 스위스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전시행사 공연행사 문학행사, 벼룩시장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거리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오후 2시부터 9시 사이에는 사진, 비디오아트,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과 벼룩시장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후에는 음악회, 댄스, 마임, 연극, 비디오아트와 퍼포먼스, 창작국악, 굿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영등포예술인협회와 자매도시 기시와다시 문화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12회 목련전과 구민휘호대회, 문예공모전,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구민 건강달리기대회, 주민서비스 박람회, 평생학습 축제 등이 열려 주민들의 참여 속에 함께 구민의 날을 축하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