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문제 해결과 함께 식생활 관리를 돕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자로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이어야 하며, 만 12개월까지의 영아, 만 66개월 미만의 유아, 임신기간 및 출산 후 6주까지의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출산부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이다.
구는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연령별, 생리적 요인에 따라 6종의 식품 패키지를 6개월 동안 제공하며, 또 신체계측, 생화학 검사 및 영양섭취 상태를 조사해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대상자들의 영양상태가 양호해질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등본(원본),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보건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