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조경연대회
구민체육센터 장년부 벨리댄스팀 대상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생활체조연합회(회장 김용범)는 지난 27일 양평2동 소재 선유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최경아 서울시생활체조연합회 수석부회장, 고현순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문병렬 서울시의원, 박성호 구의회 운영위원장, 구의원, 박기석 영등포구 주민생활지원 국장, 이명훈 영등포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손기태 영등포구 생활체육협의회장, 김용달 민족평일 영등포구협의회장, 최화엽 영등포구 배드민턴연합회장, 조경림 민주평통 부회장 등 지역인사 및 체조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조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조 동호인의 사기진작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유년부·장년부·노년부 16개팀 270여명이 참가해 벨리댄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생활체조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각 팀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팀의 협동성·숙련성·표정·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생활체조는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과 역동적인 몸짓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어느 장소에서나 즐길 수 있어 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체조연합회 김용숙 고문(본지 발행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 김용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웰빙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는 신명나는 음악과 율동이 함께 하는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로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체조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생활체조에 많은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웃과 함께 즐기며 건강을 지켜나가는 생활 속의 스포츠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현순 구의회 부의장과 손기태 생활체육협의회장 최경아 서울시체조연합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조 한마당 축제는 생활체조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며, 흥겨운 음악과 몸짓으로 하나 되는 모습 속에서 영등포구의 건강한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조 저변확대에 기여한 박성희 연합회 부회장 등 6명의 유공회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김용범 회장은 국민생활체조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시 체조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구민체육센터(장년부) 벨리댄스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유년부 부문 우승에는 구민체육센터(A팀)이, 장년부 부문 우승에는 거성스포매치팀이, 노년부 부문 우승에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팀이 각각 자치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