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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 추석맞아 노인복지관 방문

관리자 기자  2008.09.18 0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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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배식 봉사 등 독거노인 위로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9일 오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무의탁ㆍ독거노인 등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지원·격려하기 위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노인케어센터를 방문했다.
김 의장은 이날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직접 밥을 푸고 반찬을 담으며 배식을 도왔고, 배식 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식사를 도우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한나라당 전여옥(영등포 갑)·강명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박성호 운영위원장, 심용진 행정위원장, 박남오·구애라 의원도 참석해 배식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또 국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국회소나무회가 참석해 음식조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김형오 의장은 배식 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노인의 존엄과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취미·오락·교양·문화·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000년 개관했고, 영등포노인케어센터는 치매와 중풍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쉼터로 지난 4월 개관했다.
한편 이날 김 의장은 점심배식봉사에 앞서  쌀 20kg 20포를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