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독서토론회와 인형극,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저자와의 만남, 다독자 선정 시상식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2008년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행사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이야기를 다룬 인형극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학년 대상의 독서토론회를 실시하며, 서울문화재단의 추천도서였던「경복궁 마루 밑(심상우 글·유기훈 그림, 대교출판)」의 저자인 심상우 작가를 모시고 저자의 집필의도 및 특강, 질의응답, 저자사인회 등 어린이들과 소중한 만남을 갖는다.
특히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한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은 총 20가족의 신청을 받아 가족이 함께 선정도서를 읽고, 주변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행사 우수 참여자 시상과 하반기 다독자 시상을 실시하고 다독자로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문화상품권 지급, 6개월 동안 1회 도서 대출권수를 최대 5권 확대 및 희망도서 신청 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 손정미 관장은 “9월 한 달 동안 아동들의 사고력과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토론회와 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해 다문화 가정 이야기를 다룬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며 “도서관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