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08.09.18 03:02:00

기사프린트


사회복지인들의 대화합과 소명 다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익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인 서로간의 화합과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사회복지인으로써 소명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조길형 의장, 시의원 및 구의원, 유춘선 대한노인회장, 한천희 민주평통 회장 등 지역 인사 및 사회복지인 200여 명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익순 회장을 대신해 김진기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사회복지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인간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라며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핏줄 역할을 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진정한 사회복지를 위해 자원봉사활동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 관련단체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행사가 영등포구의 미래 복지를 약속하고 다짐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 소회계층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와 봉사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문 자격을 소지한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관심과 참여로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처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문화가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저소득층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문정순(행복한우리집), 장지연(신길종합복지관), 김미경(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김은미(영등포노인단기보호센터), 김영진(노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각각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후원자부문에는 여의도오봉팽(주),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은 지난 1999년 12월 30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인들의 사기양양 및 사회복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인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