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양창호 의원(영등포제3선거구)은 지난 9월 5일 '서울시의회 대한민국 영토-독도수호활동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번 제출된 구성 결의안은 지난 7월 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등학교 학습지도 해설서에 독도영유권을 공식적으로 명기해 대한민국 영토 독도침탈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표시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타 관련단체와 연계해 독도수호활동을 전개하고 독도수호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수호에 서울시의회가 앞장 서겠다는 의사의 표현이다.
이에 대해 양창호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그동안 의회자체의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수호활동에 나설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의 영토수호는 의회의 그 어떤 문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이므로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동료의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독도수호활동의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또 서울시의회 동료의원의 아이디어라고 소개하면서 "외국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가 서울이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형제작 및 전시 등도 독도의 영유권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