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함께 ‘구민 민생안정’에 역점”

 

본지는 지난 7월 14일 구의회 제5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고현순 부의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과 앞으로 임기동안 펼치게 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먼저 5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훌륭한 분이 많지만 저를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지난 6년간의 의정생활을 바탕으로 실망을 시키지 않는 일들을 해가면서 좀더 나아지는 의회 활동과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의회가 구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분명한 공과 사에 대한 구분도 중요하지만, 의원간 화합과 단결이 선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의원 모두 한 목소리가 전제돼야 구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효율적으로 수행된다고 봅니다.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낮은 목소리에 더욱 경청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면?

2005년 독도 문제로 기시와다시와 한·일 의원 연맹이 해체됐으나 한·일 의원 연맹 회장으로써 다시 부활시켜 양국 의원이 교환 방문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일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의회 운영상 가장 시급히 시행되어야 할 현행 제도상의 문제점이 있다면?

잦은 의회 사무국장의 이동으로 사무국 직원간의 위계질서와 상호 협조하는 분위기가 무너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구정현안 문제가 있다면?

 

진정 열심히 일하며 능력있고 모두가 타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으면 합니다.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역할과 임기 중 펼쳐나갈 중점사업이 있다면?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본인의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지만 의회와 집행부에 진정 진실되게 변화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고유가 등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후반기 구의회을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생생한 경험을 후반기 의정활동에 반영해 구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와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업별 추진내역을 분석 평가하는 의회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동료의원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의원 모두가 의장을 보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뒷받침하고 영등포구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구민의 뜻을 받들어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41만 구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충고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항시 처음처럼 배워가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료의원 모두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다시한번 성원해주신 동료의원에게 감사드리며, 시민의 발과 귀가 되어 열린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구민을 위한 노력으로 민생안정에 역점을 기울여 구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력 및 약력

·국립한국항공대학교 졸업
·공군대위전역
·원진레이온(주)근무
·국립 한국항공대학교 19회 동창회  회장(현)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자문위원(현)
·영등포문화원 운영위원(전)
·남부지방검찰청 시민모니터(전)
·한나라당 전당대회 대의원 및 중앙 위원(현)
·제4·5대 영등포구의회 의원
·제5대 후반기 구의회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