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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박성호 운영위원장 인터뷰

관리자 기자  2008.09.02 0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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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안 제시하는 새로운 의회상으로 ‘구민의 삶의 질’ 높일 것

 

본지는 지난 7월 14일 구의회 제5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성호 운영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과 앞으로 임기동안 펼치게 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먼저 5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최대한 도움에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 상호간 의사소통과 함께 의장단과 의원들간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능과 더불어 대안을 충분히 제시할 수 있도록 의정연구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지난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면?

 

지난 2년간의 시간은 보람보다는 아쉬움과 부족함이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의 경험을 살려 후반기는 우리구의 발전에 필요한 중요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의회 운영상 가장 시급히 시행되어야 할 현행 제도상의 문제점이 있다면?

제도상의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의회가 보다 업무중심의 효율적인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위원실의 강화와 함께 회기와 비회기간의 차별적인 사무국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기중과 회기이외의 시간이 의회 사무국 업무에 있어서 현저하게 다름에도 비회기중에 효과적인 인력활용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구정현안 문제가 있다면?

여러 가지 현안이 있겠지만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고 유치와 낙후지역의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수립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7월말에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준공업지역의 개발을 해결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국제고를 유치할 부지를 마련한다거나, 녹지공간과 주민편의시설 등 기반시설확충 등을 해결할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운영위원장의 역할과 임기 중 펼쳐나갈 중점사업이 있다면?

먼저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사무국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기에는 일상적인 업무들은 상임위에서 충분히 다뤄지고 있으므로 특정 중요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의 서남권개발계획과 도시계획조례의 개정에 발맞춰 우리구 준공업지역 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초선 의원으로 운영위원장에 당선되셨는데, 선거 과정과 승리 요인에 대해 한 말씀?

특별히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선배 동료의원님들께서 열심히 일을 하라는 의사표시를 해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동료의원들과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의회는 의원 개개인이 각각 독립된 기관을 이루는 합의체 기관으로서의 특성이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의회 내에서 활발한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 내어 구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후반기를 우리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학력 및 약력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공인회계사/세무사
   (안세회계법인 이사)
·수원여대 세무회계정보과 겸임교 수(전)
·노동부 남부사무소 심의위원(전)
·국제전자센터 감사(전)
·제5대 후반기 구의회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