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에게 아이스크림 전달
영등포경찰서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위원장 소병관) 위원 10명은 지난달 26일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해 복무중인 전·의경에게 아이스크림 900개를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용숙 상임고문(본지 발행인), 허종철 경무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소병관 위원장은 “영등포경찰서는 정치일번지라고 하는 여의도에 인접해 항상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스크림으로 인해 전·의경들이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더욱 힘 내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철성 경찰서장을 대신해 참석한 허종철 경무과장은 “각종 훈련과 상황근무로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전달한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했다.
한편 집회·시위 참관단은 경찰만의 입장에서가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집회·시위 중 경찰의 인권침해와 집회 주최측의 인권침해 등 서로 조율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