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일대 생활쓰레기·지장물 수거
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부(회장 김선돈)는 지난 23일 도림천 일대에서 자총 회원가족·자녀 및 곰두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주변 쓰레기·지장물 제거 등 재해예방을 위한 풍수예방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풍수해 예방 국토 대청결운동은 지난 장마로 인해 떠 내려 온 쓰레기 수거와 함께 앞으로 다가 올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집중호우시 유수에 휩쓸려 갈 위험이 있는 산림부산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로 등에 쌓여 있는 토사나 잔재물 등을 제거해 주민들의 재난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로 시의원, 최봉희 자총 여성회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선돈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산업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생활 주변이 오염되는 반면 청정 환경에 대한 주민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취약하천으로 꼽히고 있는 도림천에 대한 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구청장도 격려사를 통해 “이번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내 집 주변부터 꼼꼼히 살펴 사전에 수해발생요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