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탈북자 위장 간첩인 북한국가안전보위부 공작원 원정화(여.34세.구속) 사건의 수사결과 발표에서 김경수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가 사건의 개요와 기소 요지, 사건의 특징들에 대한 발표를 하고 설명하고 있다.

북한 보위부 공작원으로 포섭된 후 중국에서 활동, 2001년 간첩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남한에 잠입, 최근까지 간첩활동을 벌인 원정화와 그녀의 애인인 육군대위 황모(26.구속)씨, 그녀의 계부인 김모(63.구속)씨 등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국군기무사령부, 국가정보원 경기지부 등 4개 기관이 합동수사를 펼쳤다. 

자료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