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협의회, 어르신 머리 깍아드리기
새마을지도자 영등포구협의회(회장 박종현)는 지난 7일 지회 회의실에서 관내 독거노인 100여 명을 초청, ‘어르신 머리 깍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이발봉사는 (사)대한미용사회 영등포구지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이발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종현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새마을지도자 단체는 지난 35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이 사라지는 날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 회장은 또 “새마을 회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봉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제 미용사회영등포구지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이발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이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