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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규탄

관리자 기자  2008.08.05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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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 독도수호 결의 다져

 

일본 정부가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기로 결정한 것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와 결의대회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평통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천명했다.
영등포구의회 최미경 사회건설위원장, 박정자·윤동규 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위원들이 미리 준비해 온 ‘독도사수·일본규탄’이 적힌 머리띠를 두른 채 일본 교과서의 독도관련 영토왜곡 표기 등 일본의 독도 관련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즉각 폐기하고 학습지도요령 해설의 왜곡된 지침을 당장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전국민이 한마음으로 통합해 ‘독도수호’를 외쳐 독도가 우리땅임을 분명히 하자”고 강조했다.
한천희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일본의 새 학습 지도요령 해설서 발표는 일본 정부가 실질적으로 한국이 소유하고 있는 고유 영토를 고의적으로 침탈하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는 더 강력히 대응해 영유권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다케시마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한국을 배려한 것’이라고 명시한 것은 독도에 대한 망언”이라며 이에 “민주평통은 일본의 반복되는 망언을 강력 규탄함은 물론 영원한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