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고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에 앞장
교육·문화·복 지 등 구민이 피부로 느끼는 제도 마련할 것
본지는 지난 7월 14일 구의회 제5대 후반기 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심용진 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전반기 활동과 앞으로 임기 2년동안 펼치게 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먼저 5대 후반기 행정위원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들과 영등포구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미약한 힘이나마 행정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의 화합에 최선을 다해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견제와 대안제시를 통해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면?
정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된 전반기 회기동안 지역의 대표로 저를 믿고 맡겨주신 주민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현장위주의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실시하였으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신길2동과 영등포1동 등 대동제 통합문제와 관련해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수렴해 지난 제133회(2007.11.29) 임시회에서는 행정위원회 동료의원과 힘을 모아 강력하게 부결 처리하였으나, 재상정된 제137회(2008.7.2) 제2차 심의에는 정부의 시책이나 타구의 통합 사례 등의 이유로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부결시키지 못함을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경험을 거울삼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후반기 행정위원장으로서 임기 중 의정활동과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중점사업이 있다면?
본 의원뿐만이 아니라 전의원이 뜻을 같이 하고 있겠지만 우선 영등포구가 인접구인 양천구(목동)와 비교하면 학군과 교육,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이 뒤떨어져 우리도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 정책 개발이 시급한 실정 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틀이 되는 조례안을 적극 발굴하고 또한 구민의 권익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산안 심의시 교육, 문화, 복지 등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이 많이 편성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중요·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배제해 나갈 것입니다. 이밖에 저의 지역구 중 영등포1동과 신길2동이 통합되어 영등포본동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길2동의 주민들이 통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신길2동 청사는 주민의 편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신길2동 주민의 복지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며, 신길3동의 도신로(신풍시장)도로 개설로 인한 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주민의 복지향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 영등포1동 인근 대우아파트에서 영등포역간의 도로를 빠른 시일 내 확장하고, 노숙자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하겠으며, 주민의 숙원인 영등포역 KTX 정차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료의원들과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후반기에도 동료의원과 구민, 구청장이 하나가 되어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앞서가는 구가 되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본의원도 주민이나 동료의원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력 및 약력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재학중
·한나라당 서울시당 재래시장 활성화 특위
·한나라당 제16대 대통령선거 서울시 선대위 위원(전)
·도림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
·영등포문화원 운영위원
·영등포구체육회 이사
·영등포구새마을지회 감사
·민주평통자문회의 3지회 간사장(전)
·영등포구 안경사회 명예회장(현)
·제2대 후반기 시민보사위원장(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역임
·제5대 후반기 행정위원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