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 자원봉사자 인성 교육 및 문화공연 축제
곰두리봉사단 중앙회(회장 박선영)는 지난달 24일 동양웨딩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실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남·녀 일자리 창출 워크샵’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직능단체장, 각 지부장 및 봉사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선영 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자원봉사자 및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봉사도 안정된 가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장학금 등을 지원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은 봉사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봉사단체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길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박선영 회장을 비롯한 모든 봉사자들이 그동안 영등포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들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봉사자들과 함께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구의회에서도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일 영등포유통상가 회장 등 5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가수 현당, 온희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열린 워크샵에서는 사회복지학과 김철 교수로 부터 요양 보호사 국가1급 자격증 취득 및 알선에 대해, 이종현 위원장으로부터 환경지도 관리사 자격증 취득 및 알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영등포자원봉사 김미란 팀장으로부터 곰두리 자원봉사자 인성 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곰두리 봉사단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지향하면서, 자원봉사 교육활동을 통한 국민의식 개혁과 봉사도 행동과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된 노약자 및 중증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