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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고유가 파고 넘는다

관리자 기자  2008.08.05 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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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범 구민 자전거타기’ 행사

 

 

초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과 구민들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범 구민 자전거타기 행사’가 지난달 17일 구청광장 및 안양천 등 영등포 일대에서 열렸다.
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의장, 구민과 직원, 서울시·영등포구자전거연합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출발에 앞서 구청광장에서 에너지절약 다짐 대회를 가졌다.
참가자 전원은 에너지절약과 자전거타기 홍보문안이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하고 소형 홍보 깃발을 단 자전거를 타고 구청광장을 출발, 안양천~한강~선유도공원~당산역을 거쳐 다시 구청광장으로 돌아오는 12㎞코스를 약 2시간에 걸쳐 달리며 자전거타기와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구에서는 이번 ‘범 구민 자전거타기 행사’를 올 10월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의 자전거타기 생활화 유도를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120대 규모의 첨단기계식 자전거 무인 주차타워를 구청광장에 설치해 내방주민이나 도심으로 진출입하는 사람들이 지하철과 연계해 자전거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도심 자동차이용 절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바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