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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민선4기 취임 2주년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관리자 기자  2008.07.18 0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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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혁신 등 전국 최고 명품자치구로 우뚝
브랜드 국제도시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도시 건설에 역량 집중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구정목표로 세운 ‘희망찬 행복도시, 살기 좋은 새 영등포’ 건설을 외치며 역동적인 움직임을 창출한 김형수 구청장, 그는 취임 2년만에 ‘新 자치시대’를 열며 구정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본지는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김형수 구청장을 만나 서울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영등포의 지난 2년간의 성적표와 남은 후반기에 진행될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먼저 민선 취임 2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등포 구민에게 인사 한 말씀?

41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민여러분의 성원으로 민선4기 체제를 출범시킨 지가 엊그제 같습니다만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영등포를 바라는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근래 들어 우리 영등포는 날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굴뚝공장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던 회색도시 영등포가 푸르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해 가고 있으며 구민들의 삶의 질을 가름하는 행정서비스는 전국의 지자체를 선도하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등에 업고 불과 몇 년 사이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만 아직 우리 영등포가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은 산적해 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의 보다 더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전반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실적들을 평가하신다면?

 

최근 우리 영등포가 거둔 성적표는 다른 지자체에서 부러워 할뿐 아니라 시샘할 정도입니다.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잇따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혁신평가, 대통령상 수상, 공공부분 최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등 총 6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타의추종을 불허 할 정도이며, 이달 초에는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와 정경뉴스가 공동 주관한 지방자치발전대상 행정혁신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명품자치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상, 대상 등을 많이 받다보니 어지간한 상들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각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기초단체로서는 과분할 정도로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모든것은 다시 이루기가 쉽지 않은 성적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부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자체 개발한 관급공사품질관리 OK시스템이 지난 4월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마침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청와대 국무회의까지 보고됐던 이 시스템은 UN 공공행정상 출품과 미국 행정학회(ASPA) 발표 등 국·내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전 세계에 나가있는 외교통상부 소속 총영사들이 방문 한 것을 비롯해 이집트 고위공무원단, 방글라데시 공무원단 방문, 양주·여수·포항시, 완주군 등 국내 130여개 기관에서 방문 또는 자료를 요청해왔습니다.
우리구가 단기간에 이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300여명의 공무원 모두가 구청장 이라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이며, 또한 저를 비롯한 1,300여명의 공무원을 믿고 성원해 주신 41만 구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마당시 구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들은 어느 정도 추진되고 있는지?

민선4기 우리 영등포가 추구하는 최고의 구정목표는 “희망찬 행복도시, 살기 좋은 새 영등포입니다.”
영등포의 미래 아젠다는 과거 공업 중심기능과 주거 및 생활환경이 취약한 이미지에서 복지, 문화, 친환경도시-첨단산업업무 중심도시-국제금융중심의 경제도시-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교통이 원활한 대중교통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민선4기 공약사업은 4개 부문에 총 32개 사업입니다. 1년 미만 단기추진사업이 4개, 중기 10개, 장기 16개, 장기검토 2개 사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08년 6월 현재 총 32건 중 4개 사업이 완료됐고, ‘09년까지 14개 사업이, 2010년까지 27개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현재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민여러분께 드린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구정현안 문제가 있다면?

에너지절약 생활화와 자전거타기 활성화입니다.
특별히 우리 구만의 현안이라기보다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국제유가와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물가상승 등으로 누구랄 것도 없이 많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저와 우리 1,300여명의 공무원들은 ?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