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개 소등 연간 9천만원 절약
구는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대책으로 관내 가로등의 일부를 소등하는 격등제를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가로등 격등제가 실시되는 지역은 가마산길, 공단로, 시흥대로, 경인로, 영등포로, 당산로, 선유로 등 6차선이하 도로 16개 노선이다. 현재 5,228개의 가로등이 설치된 구는 이중 22.7%인 1,882개의 가로등을 소등할 경우 연간 1,629천kWh, 약9천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나 학원가, 우범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가로등을 소등해 공공기관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