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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용이 당산2동 통합방위협의회 신임회장

관리자 기자  2008.07.07 0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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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군  협조체제 유지로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지난 6월 당산2동 통합방위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장용이(48)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새 진용을 갖추며 지자체 방위협의회와 지역 군부대 간의 긴밀한 상호협조와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밖에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장용이 신임회장은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청소년선도위원회 총무직을 맡고 있다. <편집자 주>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소감 한 말씀?

새 정부출범과 함께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통합방위협의회장으로서 앞으로 유기적인 민·관·군 협조체제 유지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완벽한 작전수행 체계를 구축해 나아가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협력체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통합방위협의회 발전방향과 향후 중점사업이 있다면?

 

지난해 남북정상 회담과 총리회담 등 최근 북한의 핵 신고와 원자로 탑 폭파로 인해 남북관계는 화해협력의 차원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반도에서는 군사적 긴장과 대치상태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평화구축을 위해서라도 통합방위 태세를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를 비롯해 지역방위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통합방위협의회를 병영체험 및 사격훈련 등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각종 훈련 시 인력 및 재정적인 지원담당을 활성화시켜 국가안보태세를 굳건히 지켜나가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영등포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타 지역의 현안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직장방위협의회인 직장 예비군 활성화와 ▲향토방위작전시 차량·선박 및 시설의 지원 ▲작전에 참가한 예비군의 급식지원 ▲예비군 사기앙양 및 민·관·군 유대강화 ▲동원명령 발령 시 신속한 전파 ▲산업단지내 통합직장예비군부대 육성·지원 등의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 갈 것입니다.

당산2동 주민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당부 한 말씀?

무엇보다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화합·단결’을 도모해 국가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바탕으로 구민과 더불어 기쁜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구민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아쉬웠던 일이나 가장 보람있었던 기억이 있다면?

지난 12년간 중풍으로 병상에 누워계셨던 아버지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셨던 세월동안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돌봐 드렸다면 좀더 오래 살아계시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점이 저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돌아가실 때까지 제 손으로 아버지를 돌볼 수 있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보람됐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