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주민 위한 무료 치과진료소 설치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최인호)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정상훈)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건강보험가입자 중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7일 협약을 체결하고 치과진료소(영등포치아사랑센터)를 운영한다.
영등포치아사랑센터는 여의도 유진투자증권빌딩 16층 영등포북부지사에 설치되며, 65세 이상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조손세대 등 2,000여명을 선정해 7월부터 오는 2010년 6월까지 2년간 치과 검사 및 진단, 치료, 발치, 치료 목적의 치석제거(스켈링), 보험급여 대상 틀니 등 건강보험 급여 수준의 진료를 무료로 시행한다.
치과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주민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