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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당사 난동·폭 행 HID 사무총장 등 2명 영장

관리자 기자  2008.07.07 0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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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진보신당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린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 사무총장 오모씨(48)와 회원 김모씨(27) 등 2명에 대해 공동폭행,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이 단체 회원 박모씨(45) 등 3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 등은 1일 오후 10시20분께  여의도동의 진보신당 8층 복도에서 입구에 붙어 있는 아크릴 간판을 부수고, “진중권은 나와라”고 소리치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진보신당 ‘칼라TV’에서 촛불집회를 중계하는 진중권 교수에게 ‘빨갱이’가 아니냐고 항의하기 위해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