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은 미래 한국 언론의 주역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선도할 것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지역신문의 날 선포식'이 30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원희룡·주승용·박영선·김낙성·우제창·조정식 국회의원,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준형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강덕기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전 서울시 부시장) 등 내빈 및 전국지역신문협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창립 기념을 축하했다.
신수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숙 중앙회장의 '지역신문의 날' 선포식에 이어 의정대상, 행정대상, 사회봉사대상, 중소기업대상, 모범공무원상, 지역신문대상, 자랑스런기자상 등 7개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정립해 협회가 창립한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난제가 쌓여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와 함께 "이번 '지역신문의 날'을 선포함으로서 지역언론인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더욱 막중하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언론은 '미래 한국 언론의 주역'인 지역신문이라고 확신한다며, 아직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풀 뿌리 지방자치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통합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현재 지역언론은 경영·취재환경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원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언론사들의 어려움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신문이 각 지방의회를 감시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해 지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의정대상 국회의원
원희룡, 주승용, 박영선, 김낙성, 우제창, 조정식
▲ 행정대상 광역단체장
박준영(전라남도 도지사)
▲ 행정대상 기초단체장
강경구(경기도 김포시장), 진태구(충남 태안군수), 이장우(대전 동구청장), 신영섭(서울 마포구청장), 이창우(경북 성주군수), 정갑철(강원도 화천군수)
▲ 의정대상 광역의원
김영관, 김주일, 이용선, 나재암, 최병환, 정금란, 김영로, 이부남, 조선미, 김진명, 최의환, 박진현, 유익환, 김오영, 권석주
▲ 의정대상 기초의원
김형필, 유기준, 박명자, 김용호, 황영상, 남동우, 윤동규, 박남규, 이삼수, 이종필, 이창길, 임설빈, 이경욱, 이상헌, 김현덕, 이준열, 신낙형, 김민기, 신창섭
▲ 사회봉사
김호곤,,임명식, 도정태, 성계환, 임정근, 이미라, 최봉희, 유광열, 이건영
▲ 중소기업대상
(주)미다스, (주)컨텐츠밸리
▲ 자랑스런 공무원상
최종의, 공병운, 김용주, 이종춘, 서동목, 이종현
▲ 지역신문대상·우수상
서해안신문, 성주자치신문 주간시흥(우수상)
▲ 자랑스런 기자상
서미현, 한성철, 김윤섭, 유명의, 이성주, 한기섭, 김기재, 김승하, 권길행, 김효경, 박병규, 김정윤, 천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