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육상연합회장배 ‘사랑나눔 달리기’대회
영등포구육상연합회(회장 이영맹)는 8일 오목교 밑 운동장에서 건강과 이웃을 생각하며 달리는 ‘사랑의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제6회 ‘사랑나눔 달리기’ 대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로·박찬구 시의원, 구의회 고기판 운영위원장, 구애라 사회건설위원장, 박정자·김기중 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당일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700여명으로 오목교 밑 게이트볼장을 출발, 안양천을 끼고 6km 코스를 걷거나 달리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베풀었다.
특히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성금 전액은 선수들이 낸 1천원의 참가비를 모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기탁됐다.
이날 모금된 사랑나눔 달리기 후원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자립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 돕기 사업에 쓰여진다.
이영맹 회장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랑나눔 달리기에 동참하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꾸준한 증가와 구민모두의 자발적이고도 활발한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