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과열 화재 종업원 등 2명 인명구조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성진)는 지난 4일 오후 5시 40분경 영등포6가에 위치한 모텔건물 지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소방관 63명과 소방차 17대가 출동해 투숙객 16명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3천 5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날 불은 건물 지하1층 입구 형광등 배선 부위에서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발생으로 주변가연물에 착과·발화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앞서 4일 오전 7시경 영등포7가에 위치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 활동을 벌이며 건물안에 있던 종업원 등 2명을 구조했다.
총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이날 불은 식당 주방에서 아침 영업 준비 중 켜 놓은 가스불에 냄비가 과열되면서 주변 가연물에 연소확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서측은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