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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연합회장기 태권도 대회

관리자 기자  2008.06.03 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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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기량 선보인 ‘태권도 화합의 한마당’

 

태권도인의 잔치 한마당인 제33회 연합회장기 태권도 대회가 24일 도림유수지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태권도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체력증진과 국민생활체육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통합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 박정자·윤동규·윤준용·신흥식 구의원, 차준상 새마을지회장 등 회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유소년 태권도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초등부 저학년(1.2.3학년)과 고학년(4.5.6학년)으로 구분해 진행된 이날 대회는 관내 총 61개 태권도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품새 및 격파 종목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고기판 태권도연합회장(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영등포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생활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존대회와는 차별화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와 관람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수련자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을 보증해 줄 수 있는 종합무예로서의 태권도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태권도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태권도 저변확대에 공이 큰 유공회원 하나체육관 김영선 씨등 1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75년 첫 대회에 이어 매년 개최되는 연합회장기 태권도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눠 겨루기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 걸쳐 솜씨를 겨루며 우의를 다지는 태권도인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