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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

관리자 기자  2008.06.03 0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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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개막
25개구 2만5천 생활체육인 9일간의 열전

 

서울시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인 ‘2008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가 1일 목동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일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화려한 개막식은 ‘생활체육이 서울을 디자인 한다’라는 주제로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에서 다시 부르는 미래의 희망 판타지를 표현하는 식전, 공식, 식후, 축하행사를 지역 25개 단체 2만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울시민들의 참여와 만남,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계층간 우정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생활체육대회 개막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장,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장, 지역인사 등 선수단 및 동호회원 3만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일 배드민턴을 시작으로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5종목(26부문)에 2만5천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생활체육 선수단은 손기태 단장(생활체육협의회장)을 필두로 모두 757명의 선수가 출전해 축구 등 17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10인11각달리기, 7인승부차기, 무지개줄다리기 등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미래도시 서울을 더 찬란하게 물들일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해 서울을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해 생활체육인의 힘과 슬기를 모으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간 경쟁보다는 즐거운 생활체육을 통해 계층간의 반목과 이기심을 버리고 우정과 화합의 계기를 이뤄 서울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57명의 영등포구 선수단을 이끄는 손기태 단장(생활체육협의회장)은 “우정과 친선을 도모하고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간의 경쟁보다 건전하고 즐거운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시민 상호간에 이해의 폭이 보다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