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클럽회원 수준높은 기량 선보여
영등포지역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총출동한 제18회 영등포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일 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화엽·본지 편집자문위원)가 주관한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한 김영진 구의회의장,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 전여옥 국회의원, 지역시·구의원, 손기태 영등포구생활체육협의회장, 박재환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 김용숙 본지발행인 등 각 지구연합회장단 및 동호회원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15개 클럽회원 431명으로 남녀복식, 혼합복식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최화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만남과 화합, 소통의 장을 통해 영등포 동호인간의 단합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연합회 임원들과 각 클럽 회장단이 앞장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이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스포츠의 중심으로 발돋음했다”며 “동호인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 생활체육진흥에 큰 몫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클럽회원 11명에게 표장장이 수여됐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