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된 책 3000여권으로 1인당 3권 교환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등포구지부(회장 나종갑)가 마련한 ‘2008 알뜰도서 교환시장’ 축제 한마당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문래청소년수련관 1층로비와 지하철 2호선 문래역 3번출구 앞에서 열린다.
영등포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아동, 문학, 교양 등 3000여권의 책이 비치된다. 2005년 이후 발행된 책을 1인당 3권 이내에서 교환할 수 있으며, 구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가져와 출간년도와 상태에 따라 구분해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나종갑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이웃과 좋은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새마을문고영등포지부 2678-9997>
/ 김기태 기자